학술지 초록

기독교교육논총 63집

작성자
son0925
작성일
2020-10-16 15:16
조회
128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교육
유재덕(서울신학대학교/부교수)
paulu@stu.ac.kr


한글 초록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전파력과 치사율에 주목한 WHO는 글로벌 비상사태를 선언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한 채 상황이 악화되자 팬데믹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 격리 및 여행 제한에 따른 경제위기 때문에 자유무역 중심 세계 경제체제 붕괴와 세계화의 퇴조가 거론되고 있다. 팬데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정치리더십이 도전받고, 사회는 비접촉과 부동성 문화로 급속히 전환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탈학교화라는 개념이 디지털 매체를 통해 물리적 공간에서 현실화하고 있다. 교회교육 역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들은 팬데믹에 관한 신앙 및 신학적 성찰, 온라인 예배와 체계적인 신앙교육, 그리고 비대면 중심의 목회까지 포괄하는 이른바 뉴노멀을 기대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교육은 급변하는 주변 상황에 부응해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면서 의미 있는 기독교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교육신학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아울러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모바일(또는 온라인)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비대면과 면대면 학습을 혼용하는 학습방식(Blended Learning)을 도입하고, 교회학교와 홈스쿨링을 결합해서 교회와 가정이 교육의 책임을 분담할 필요가 있다.


《 주제어 》
COVID-19 팬데믹, 교회교육, 뉴노멀, 교육신학, 모바일(온라인) 교회학교, 블렌디드 러닝, 홈스쿨링

 

Church Education in the COVID-19 Era
Jae Deog Yu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The World Health Organisation(WHO), paying attention to the spread and fatality of the coronavirus(COVID-19), which first occurred in Wuhan, China, declared a global emergency. Although many countries implement strict measures to slow down the spread, WHO officially declared a pandemic. COVID-19 has sparked fears of an impending economic crisis and recession. Due to the economic crisis caused by social distancing, self-isolation and travel restrictions, the collapse of the world economic system centered on free trade and the decline of globalization are mentioned. Political leadership that has not responded properly to the pandemic is challenged, and nearly all of society is rapidly changing to a non-contact and immobile culture. COVID-19 has seriously affected all levels of the education system, from preschool to tertiary education. The so-called old concept of deschooling is realizing in the field of education through digital media paradoxically. Church education is facing a serious crisis as well. Churches are seeking now a new normal that includes 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pandemic, online worship, education, and non-face-to-face ministry to overcome the worst unexpected crisis. In the post-corona era, church education must actively seek alternatives in response to rapidly changing surrounding conditions and reconstruct educational philosophy(theology) that focuses on Christian values.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start operating a mobile(or online) church school that combines offline and online.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Blended Learning’ method that combines non-face-to-face and face-to-face learning, and by combining church school and homeschooling, churches and families need to share the responsibility of education in faith.

《 Keywords 》
COVID-19 pandemic, Church education, New normal, Educational philosophy, Mobile(or online) church school, Blended learning, Homeschooling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의 방향
김성중(장로회신학대학교/조교수)
newant99@gmail.com


한글 초록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이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확산, 주춤과 재확산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들은 불안감과 우울감 속에 힘들게 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로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현장예배를 드리기가 힘들어 온라인예배가 시작되었고, 현장예배가 시작된 교회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경우에는 교제와 교육의 기능이 마비되었고, 대부분 온라인예배에 비중을 두며 주일예배만 어렵게 드리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 이슈, 팬데믹상황이 되었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2020년 3월에는 4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4월에는 5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5월에는 6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6월에는 7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지나왔다. 그러는 사이 교회는 교회 본연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고, 교육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많은 교회의 대처는 2020년 상반기에 계획해 놓은 사역을 하반기에 연기한 것 정도이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이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본 논문은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의 이론적 기반을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 카테키시스 이론, 디아코니아 이론에서 찾았고 이 이론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에 근거해서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가족 구성원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세계 시민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중시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그리고 카테키시스 이론에 근거해서 이단의 공격에 대응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 이론에 근거해서 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의 기독교교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섬김의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 주제어 》
코로나19, 만남, 카테키시스, 디아코니아, 방향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Post COVID-19
Sung-Joong Kim
Presbyteria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


COVID-19 is sweeping the world, and it is in crisis in all aspects of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religion. As people experience the beginning and spread of COVID-19, wince and re-spread, the people are living in anxiety and depression. Because of the COVOD-19 crisis, Korean churches were unable to provide on-site worship, and online worship began, and churches that started on-site worship also performed online worship. In the case of church schools, the functions of fellowship and education were paralyzed and many are offering online Sunday service only. Many people eagerly want to go back to what it was before COVID-19, but it seems difficult because COVID-19 has become a global issue and a pandemic situation. We can’t wait to get better out of this. In the COVID-19 crisis, the church was unable to properly handle the church’s original work and to fully fulfill the mission of education. The response of many churches was to postpone the planned ministry to the second half of 2020. Now, we should try to set a new direction and prepare specifically to move in the new direction. With this perspective, this paper studied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post COVID-19. Specifically, the theoretical basis of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post COVID-19 was found in the theory of Agape’s encounter, catechesis theory, and diakonia theory, and specific directions were suggested according to these theories. Specifically, based on the theory of Agape’s encounter, Christian education that emphasizes the encounter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Christian education that emphasizes the encounter among family members, Christian education that emphasizes the encounter among citizens of the world, and Christian education that emphasizes the encounter through online were presented. Based on the Catechesis theory, Christian education copping with the attack of heresy was presented. Finally, based on the diakonia theory, Christian education of service for society and Christian education of service based on data were presented.

《 Keywords 》
COVID-19, Encounter, Catechesis, Diakonia, Direction

 

전염병, Covid-19, 그리고 기독교 영성


권진구(목원대학교/조교수)


daniel1978@mokwon.ac.kr


한글 초록
현재 인류는 전염병의 대유행 가운데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교회와 성도역시 Covid-19로 인해 예배, 성경 모임, 기도회 등 공동체 모임과 개인의 영적 삶에 영향을 받고 있다. 전염병의 대유행은 현시대를 포함해 인류에게 여러 차례 지속해서 발생했다. 가까운 예로는 1918-인플루엔자가 있고, 잘 알려진 예로는 14세기 이래로 진행된 페스트(흑사병)가 있다. 기독교는 전염병의 대유행에 어떻게 대응하였을까? 본 연구는 이 질문에 대해 영성의 관점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과거 전염병이나 질병의 창궐로 인한 사회와 교회의 변화를 연구하고, 이로부터 교회와 성도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염병 상황 가운데 본 논문이 제시하는 세 가지 제안은 영적 선구자의 삶과 태도, 침묵, 그리고 삼위일체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영성의 사회적 실천이다.
《 주제어 》
코로나바이러스-19, 대유행, 질병, 영성, 기독교

 

Infection, Disease, and Christian Spirituality


Jingu Kwon


Mokwon University


Humankind has experienced various changes in the pandemic of the Covid-19 for some months from the winter of 2019. The Church and Christians also have witnessed the changes and results of the pandemic in their Christian life and meetings such as worship, Bible study, prayer meeting, personal spiritual activities, and so on. Humans have encountered different kinds of pandemics throughout history. 1918-Influenza is an example, and the Pest(the Black Death) of the 14th century is another. What did the Christian Church do in the pandemics? This study focuses especially on the spiritual matters of each case and era. This study explores the well-known cases of pandemics in history and reflects on the Christian spiritual responses and its lessons. The three points this study raises are the life and attitude of the spiritual figures, the practice of silence, and the social aspect of the Christian spirituality in this time of the pandemic.
《 Keywords 》
Covid-19, Pandemic, Disease, Christian Spirituality, Christianity

 

코로나19 시대의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 모형: 비블리오드라마를 중심으로
최은택(연세대학교/겸임교수)
etchoi0330@gmail.com


한글 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기독교 가정을 위한 영성교육에 관한 연구이다. 오늘날 우리는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오늘날 한국교회에는 많은 변화와 더불어 적절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별히 대면예배는 물론, 성도들 간의 만남과 접촉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영성관리를 하면서 기독교적 믿음과 공동체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대안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으로는 가정에서의 신앙생활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고, 코로나19 시대의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COVID-19)와 코로나19 시대의 특징(언컨택트 문화, 홈 루덴스 현상, 가정 문제의 심화)에 대해 살펴본 뒤, 앞으로의 기독교 영성교육은 이러한 사회적 특징들을 염두에 두고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독교 영성교육의 개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독교 가정을 위한 기독교적 가정영성교육의 모형을 수립해 보았는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는 비블리오드라마를 선택하였고, 마태복음 25장 14-30절의 달란트 비유를 가지고 구체적인 예를 제시해 보았다. 이는 웜업, 연기, 성찰의 과정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 과정 속에서 가족 구성원들은 성서를 기반으로 한 기독교 영성을 추구하며, 기독교적 믿음과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 주제어 》
코로나19, 코로나19 시대, 기독교 영성, 기독교 영성교육, 가정영성교육, 비블리오드라마

 

A Study of the Model Christian Familial-Spiritual Education for The Era of Covid-19
Eun Taek Choi
Yonsei University


This study suggests a spiritual education for the Christian family as a strategy to cope with the risky situation of the Korean Church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oday, we live in a chaotic epoch since the rapid development of the science caused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Covid-19 pandemic gave rise to a wide array of changes throughout the society. Korean Church in these circumstances is required to have relevant responses to the kaleidoscopic changes. Especially, not to mention the face-to-face public worship service, in the situation where the congregation members even find it difficult to meet one another in a small group, it becomes a crucial issue how Christians maintain their faith and community in the healthy spirituality. As such, viewing that Christian education within the family will become much more important, this study conducts research for
familial-spiritual education. For the research, this paper, first of all, attempts to understand the era of Covid-19. It is to see what the Novel Corona Virus is and what the feature of the epoch of Covid-19 might be. Based upon the understanding, this research discusses what Christian spirituality is asked for and the orientation towards which Christian education should go on. It is particularly to say that a spiritual education for the family becomes integral. The education for the family might be possible through Bibliodrama so that this study establishes a specific model of Christian education employing Bibliodrama. The discussion above shows three academic significances. First, this paper, within the domain of Christian education, suggests an alternative research which is to solve Korean Church’s diverse problems caused by Covid-19. Second, this research attempts an analytical understanding of the Covid-19 period within the Christian education area. Finally, when specific and practical research for the field of Christian educ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s required, this study considers that Christian education within the family is overarching, thus proposing a specific model for familial-spiritual education hiring Bibliodrama.


《 Keywords 》
Covid-19, The era of Covid-19, Christian spirituality, Christian spiritual education, Familial-spiritual education, Bibliodrama.

 

청년기의 기독교 변형화교육에 관한 연구: 융의 무의식 대면과 로더의 변형이론을 중심으로
이규민(장로회신학대학교/교수)
kmlee@puts.ac.kr
김은주(한세대학교/강사)
pillarkim@daum.net


한글 초록
청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은 만남 및 정체성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만남 및 정체성의 문제는 사실상 어린 시절 자신을 인정해주고 긍정해주는 1차 양육자의 ‘얼굴’을 갈망하는 본능과도 연결되어 있다. 제임스 로더는 인간의 "얼굴" 추구 본능은 이후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러 “영원한 얼굴”이신 하나님을 갈망하는 종교적 사고로 연결됨을 역설한다. 이러한 ‘얼굴’ 및 ‘영원한 얼굴’의 추구는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발견하려는 실존적, 존재론적 움직임인 것이다. 종교심리학자 칼 융은 현대 사회가 절대 진리인 것처럼 신봉하는 과학적 사고가 미신적 신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는 공헌을 하였지만, 이것이 영혼의 소중한 가치 및 자연과의 일체감을 상실케 하는 역기능도 초래하였음 또한 지적한다. 융은 “상징적 놀이”를 통해 학습자 또는 내담자가 자신의 무의식과 대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을 강조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자가 무의식의 상처와 왜곡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를 향해 성숙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융의 이러한 “무의식 대면”기법을 자신의 교육이론 속에 비판적으로 전유한 학자가 제임스 로더이다. 로더는 융의 무의식과 ‘상징적 놀이’를 넘어,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 사이의 대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자의 내면에 놀라운 변화와 변형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변형화교육’을 주창한 바 있다. 오늘날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실존적, 존재론적 공허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능적, 사회화교육만으로는 이들의 문제와 발달론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발달론적 위기는 “영원한 얼굴”이신 하나님과의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정체성과 친밀감의 토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융의 “무의식 대면”과 로더의 “변형의 논리”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때, 청년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과 친밀감 형성을 위한 변형화교육이 가능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이론적 성찰뿐 아니라, 기독교 변형화교육을 실행함으로써 얻어진 청년들의 반응과 실제 피드백을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청년을 위한 기독교 변형화교육”이 실제적 성과와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이론임을 입증함으로써 연구를 마무리하였다.

《 주제어 》
청년기, 영원한 얼굴, 칼 융, 상징적 놀이, 무의식 대면, 제임스 로더, 변형의 논리, 변형화교육

 

A Study on the Transformational Christian Education for Young Adults: with a Focus on the Employment of Jung's Unconscious Confrontation and Loder's Transformational Theory
Kyoomin Lee
Presbyterian University and Theological Seminary
Eunjoo Kim
Hansei University


The important developmental tasks of young adults are based on encounter and identity. These problems of encounter and identity are also connected to the instinct of longing for the "face" of primary caregivers, who acknowledge and affirm themselves as their cherished children. James Loder emphasizes that human "face pursuit instinct" later reaches "formal-operational stage" and leads to religious yearning for God as "the Eternal Face." This pursuit of "face" and "the Eternal Face" is an existential and ontological move to find out "Who am I?" through meaningful encounters. Religious psychologist Carl Jung also points out that scientific thinking has contributed to the liberation of humans from superstitious beliefs. But this has also led to the loss of the precious value of human spirit and the sense of unity with nature. Jung emphasizes that "symbolic play" should help learners and counseler face-to-face with their unconscious mind. By doing so, learners can overcome the wounds and scars of unconsciousness and mature toward the true self. James Loder is a scholar who critically introduced Jung's "unconscientious confrontation" therapy to his educational theory. Beyond Jung's unconsciousness and "symbolic play," Loder proposed transformational education for the learners to participate in meaningful changes through interaction between human spirit and the Holy Spirit. With many young adults wandering around in their existential voids, it is clear that functional and socializational education cannot overcome their problems and developmental crisis. This developmental crisis requires a foundation of identity and intimacy in the encounter with God, the "Eternal Face."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when Jung's "unconscious confrontation" and Loder's "transformation logic" are employed, transformational Christian education for the healthy self-identity and intimacy of young adults can be accomplished. This inquiry presents not only theoretical reflection, but also the reactions of young adults and actual feedback obtained through implementing transformational Christian education for young adults. Through all of these endeavors, this inquiry was completed by proving that "Transformational Christian Education for Young Adults" is an educational theory that can yield actual results and abound fruits.


《 Keywords 》


Young Adults, the Eternal Face, Carl Jung, Symbolic Play, Unconscious Confrontation, James Loder, Transformational Logic, Transformational Education

 

교회 건강성 측정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침례교회를 중심으로
김난예(침례신학대학교/부교수)
nanyekim@hanmail.net
유제호(침례신학대학교/박사과정)
rjh9901@gmail.com


한글 초록
본 연구는 침례교단의 교회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침례교회의 정의와 건강성 요인을 살펴보고, 건강성 요인별 진단문항을 개발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고찰과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하였다. 이어서 쿼터 샘플링한 표본 390여 명을 대상으로 본검사를 하여 이를 기초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했다. 연구결과 건강한 침례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교회의 본질적 특성과 침례교회 정체성을 지니고 교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자들의 공동체로 정의 되었다. 침례교회 건강성 요인은 공동체성, 기능의 충실성, 침례교회 정체성, 교회의 본질적 특성 등이다. 이들의 하위 요인으로 믿음의 공동체, 예배, 전 신자 제사장, 사도성 등 17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침례교회 건강성 측정도구는 119개 진단문항이 되며, 53개 또는 23개의 축약된 진단문항으로도 측정될 수 있다.
《 주제어 》
교회, 건강성, 교회 건강성 요인, 침례교 정체성, 교회 건강성 진단도구

 

The Study of Developing a Diagnostic Assessment Tool for Church Health Through The Korean Baptist Church
Nanye Kim
Korea Baptist Theological University
Jeho Ryu
Korea Baptist Theological University


This study was about developing a diagnostic assessment tool for the health of Baptist Church. To enable this, the definition of healthy Baptist churches and health factors was examined, diagnostic questions by church health factors was developed. Literature review and research of Delphi were used for research methods. Based on the quarter sampling method, the main survey was conducted on 395 people about factor analysis and needs analysis. Through this study, a healthy Baptist church is defined as a community of believers who glorify God by performing the functions of the church well, having the attributes of the church and the identity of the Baptist church as a body member of Christ. Factors of the healthy Baptist churches are community, loyalty of function, identity of Baptist church, and the essential qualities of the church.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17 factors such as
community of faith, worship, priesthood of all believers, and apostolicity. For measuring healthy Baptist Church, it consists of 199 diagnostic assessment questionnaires which can be reduced to 53 or 23 condensed diagnostic assessment questionnaires.


《 Keywords 》
church, health, church health factors, Baptist church health, diagnostic assessment tool for church health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들이 인식하는 교사 전문성의 의미와 성장 방식
이은실(한동대학교/교수)
esrhee@handong.edu


한글 초록
본 연구는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전문성은 무엇이고 그들의 전문성은 어떻게 성장하는지 찾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성은 일반적으로 특정 분야에 필요한 특별한 지식, 기술, 태도를 의미한다. 교사 전문성 역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 기술과 행동, 가치를 포함하며, 교사의 생애주기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본 연구는 교사 전문성의 의미와 성장 방식을 탐구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면담을 병행한 혼합연구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270여 명의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가 참여한 설문조사는 교사의 관심사, 각 전문성 요소의 중요도와 보유 정도, 전문성 개발 노력과 도움 정도를 질문하였다. 심층면담은 7명의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이 인식하는 교사 전문성의 의미, 교사자질과 역량, 전문성 성장을 위한 환경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들은 기독교적 관점으로 교과를 재구성하는 교과 전문성뿐 아니라 소통, 관계, 소명의식을 전문성으로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전문성 성장에는 소명에 반응하고자 하는 교사의 결단, 지속적인 자기계발, 교사공동체,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교육환경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교사들의 전문성 성장을 위해서 교사의 생애주기를 고려할 것과 교사 주도적인 전문성 성장의 접근을 제안하였고, 예비교사교육에서 교과 전문성뿐 아니라 소통과 관계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둘 것을 강조하였다.

《 주제어 》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 전문성, 교사역량, 전문성 개발, 교사교육 프로그램

 

The Meaning and Growth of Teacher Professionalism Recognized by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Rhee, Eunsill
Handong Global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what their professionalism is and how their expertise grows among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Professionalism refers to the broad expertise such as specific knowledge, skills, and attitudes needed for a particular profession. The teacher expertise is also closely related to the life cycle of a teacher. The present study collected and analyzed the data using a mixed research method that combined a survey and interview. The survey, which involved 276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asked about the current teacher's interest, the importance and retention of each element of professionalism, and, in addition, the level of external efforts and help in developing professionalism. The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on 7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and identified the meaning of teacher professionalism, teacher quality and competencies, and environment for the professional growth. The results reveal that the professionalism recognized by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is rather complex. It includes communication and relationship, calling and identity in addition to the curriculum and instruction expertise that reconstructs the curriculum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It is further found that teachers' decision to respond to the calling, subsequent continuous self-development, the teacher community that embodies such calling and efforts, and the school environment where autonomy and responsibility coexist, are equally important for their professional growth. Thus, in order to promote the professionalism of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teachers more effectively in the future, it would be necessary to provide programs that take the teacher's whole life cycle into account and are also directed to teachers themselves rather than to institutions. Considering the emphasis on the expertise in communication and relations, pre-service teacher education should focus not only on developing subject matter expertise, but also fostering communication and relational skills with students and other school community members.

《 Keywords 》

Christian alternative school, professionalism, teacher competencies, professional development, teacher education

 

2015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함의
서미경(고신대학교/연구원)
smkapples@gmail.com


 한글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적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을 기독교교육적으로 해석하여 설명하는 것에 있다.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모형의 대안으로 기독교적 신앙을 토대로 한 신앙적 핵심역량 모형을 구현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기독교적 핵심역량을 ‘신앙’으로 도출하였다. 기독교적 핵심역량 ‘신앙’은 성경 지식(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자기 자신과 세계와 하나님을 알고, 기독교적 자아정체성, 성경적 가치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 곧 역량이다. 핵심역량 ‘신앙’은 모든 역량의 함양과 발휘의 동기, 태도, 가치의 기반(기준)이 될 수 있다. 기독교 신앙적 핵심역량 모형은 기독교적 핵심역량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6개의 핵심역량이 함양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을 기독교교육적으로 해석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 관리 역량에서 자아정체성은 초월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다. 심미적 감성 역량에서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는 최고의 아름다움이신 하나님, 아름다움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로부터 온다. 인간의 공동체성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 근원이시다. 기독교적인 공동체는 하나님, 타인, 자연과의 삼중관계 안에서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역․국가․세계가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의사소통 역량은 먼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좋은 태도, 존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공통의 언어가 필요하다. 공통의 언어는 서로간의 소통하는 교제를 위해서 주신 성경이다. 하나님은 성경의 언어를 통해서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인간을 알고, 창조 세계를 알고,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리고 타인과 세계와 소통하게 하셨다. 지식정보처리 역량에서 지식과 정보의 처리와 활용에 대한 가치의 기준이 필요하다. 이 기준은 인간 존중을 위한 도덕적, 윤리적인 가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창의적 사고 역량에서 창의성의 근원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은 창의적 잠재력을 가진 존재이다. 그리고 창의성은 개인의 선호도와 흥미에 따라 다른 표현 양식을 가지며, 각 개인의 중요도와 성취도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진다. 개인의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으며,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구체화할 수 있다.

《 주제어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 기독교적 핵심역량, 신앙, 6개 핵심역량의 기독교교육적 해석, 기독교 신앙적 핵심 역량 모형

 

A Study on Christian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6 Key Competencies of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Mikyoung Seo
Kosin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the key competency as Christian(in another word: Christian key competency) and to interpret the six key competencie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in a Christian educational way. Also as an alternative to the key competencies model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this study aims to materialize the formation of a Christian key competencies model based on Christian faith. This study derived 'faith' from the key competencies as Christian throughout preceding research analysis. The 'faith' of the key competencies as Christian means the ability to know oneself, and to know the world and God within the knowledge of the Bible (knowledge of God) in the personal relationship with God, and also it is the ability to think, judge, and act with biblical values, Christian world view, and Christian self-identity. The key competency 'faith' could be the basis (standard) of motivation, attitude and the value of all competencies in cultivation and exercise. The model of Christian key competencies has the structure in which each six key competencies become to be cultivated based on the Christian key competency called "faith." Based on the structure, the six key competencie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were interpreted and explained from the perspective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self-management competency, self-identity can be correctly formed in relations with transcendent God. In aesthetic emotional competency, the empathic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comes from the understanding of the image of God, the supreme beauty, the source of beauty. About the community competency, human community is the source of God who created the universe, human and all of things. It is because a Christian community is a community within the relationship of Trinity God, Nature and others. Therefore regions, countries, and the world become one community. Communication competency first stem from good attitudes toward yourself and others with respectful mind. It comes from an understanding of Christian human beings. Also, there is a need of having a common language for communications. The common language is the Bible that given to us for our communicative companionship. Through the language of the Bible, God made us to know about God, human being and the creative world, and also made us to continue to communicate with God, others and the world. For having the knowledge-information processing competency, a standard of value for the processing and utilization of knowledge and information is required. The standard should be the basis of moral and ethical values for human respect. About creative thinking competency, the source of creativity is God who created the world. Human beings who have the image of God own creative potential. As well as, creativity has different expression forms depending on individual preferences and interests, and different approaches will be made depending on each individual's importance and achievement. Individual creativity can be found through education, and it can be embodied by converging knowledge, skills and experience.

《 Keywords 》
six key competencies of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Christian key competency, Faith, Christian educational interpretation of the six key competencies, Christian key competencies model

 

온라인 학습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 상호작용 및 수업만족도의 구조적 관계
유지은(안양대학교/교수)
msje9295@anyang.ac.kr


한글 초록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학습으로 대표되는 학습 방법의 변화가 보편화 되고 있는 지금 본 연구는 온라인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 교수자-학습자 상호작용 및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 수업만족도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고등학생과 대학생 집단 모두 온라인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은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을 증가시켰으며, 또한 높아진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은 수업만족도를 증가시켰다. 변인 간의 잠재평균비교분석을 통해 대학생과 고등학생 집단 간 변인들의 통계적 유의미한 평균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다집단 분석을 통해 고등학생의 경우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수업만족도와 교수자-학습자 상호작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고, 대학생의 경우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학습의 수업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능력과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안점을 논의하였다.
《 주제어 》
온라인 학습, 자기주도학습능력, 교수자-학습자 상호작용, 학습자-학습자 상호작용, 수업만족도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Learner-instructor Interaction, Learner-Learner Interaction, and Class Satisfaction in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Jieun Yoo
Anyang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learner-instructor interaction, learner-learner interaction, and class satisfaction in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by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ling (SEM). Participants of the study consisted of 300 students (110 = high school students, 190 = college students). Through latent mean analysis (LMA),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study variables between high school and college groups. However, thorough multi-group analysis,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had a direct and indirect effect on class satisfaction for the college group via learner-instructor and learner-learner interactions, while learner-learner interaction played a full mediating rol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nd class satisfaction for the high school group. In additi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had a stronger influence on learner-learner interaction for the college group than the high school group. These results would provide important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the different mechanisms between high school and college online learning contexts.

《 Keywords 》
Online Learning,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Learner-instructor Interaction, Learner-Learner Interaction, Class Satisfaction

유아가 인식하는 신앙에 관한 질적 연구
김성원(총신대학교/조교수)
sungwon1331@gmail.com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가 이해하는 신앙의 의미를 발견하여 유아기 신앙교육의 방향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아 17명을 면담하였다. 10개의 면담 질문을 통하여 유아들이 이해하는 ‘믿음’과 ‘교회’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들은 믿음을 기도, 찬양, 예배 등의 종교적 행위, 선행의 실천,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과 사명을 제시하는 방향타로 이해했다. 면담 중 유아들은 풍부한 성경 지식을 드러냈고 신학적 용어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모, 사역자 또는 친구를 신앙의 모델로 선택했다. 유아들의 교회에 대한 생각은 종교적 행위를 하는 곳, 영적인 기쁨이 있는 곳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유아신앙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기초자료 및 유아 신앙교육을 위한 실천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주제어 》
유아 신앙, 질적 연구, 면담(인터뷰), 믿음, 교회

 

A Qualitative Study of the Young Children’s Perception of Faith
Sungwon Kim
Chongshin University


This study attempts to suggest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by analyzing concepts related to how they understand the faith. For this purpose, this researcher conducted interviews of seventeen young children who had not yet entered elementary school. Answers to ten
interview questions were analyzed and research participants’ understandings of belief and church were identified. The results have shown that participants consider faith to be religious practices such as prayer, praise and worship, the practice of good conduct, the key to heaven and providing direction and mission for their lives. Participants also revealed the acquisition and internalization of biblical knowledge and theological terms and listed parents, ministers or friends as the important role models of faith. They recognized the church as a place where religious practices are performed, where spiritual joy is felt and where pleasure is experienced because they do things they like. It is expected that these results would be used as the basis for future research regarding young children’s faith and as the principles of the practice of it.
《 Keywords 》
young children’s faith, qualitative study, interview, belief, church

개항기부터 1919년 민족운동시기까지의 여성에 대한 기독교교육의 도전과 응전 : 여성주의 기독교교육과정 관점에서의 해석과 재구성
이주아(이화여자대학교/강사)
joojooah@hanmail.net

한글 초록
기존 사회 패러다임인 가부장제의 남성중심적인 사회 구조의 해체와 재구성이 요청되고 있으나 한국 교회는 여전히 전통적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와 모성 담론에 의거하여 여성을 호명하고, 여성의 역할을 이에 국한시켜 이해하려는 종교적 해석과 문화적 관습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여성의 다양한 삶의 양태와 생애사적 주기, 그리고 개별성을 고려할 때 기존의 생물학적 모성 담론으로 여성을 국한시키는 것은 여성이 주체적인 리더로서 성장하여 사회와 인류공동체에 기여하도록 돕기에 적합하지 않은 일이다. 한국 교회는 여성의 주체적 신앙 형성을 격려하는 교육과정을 새롭게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개항기 기독교 여성들의 삶에서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별 분업, 모성담론을 담고 있는 당시 개신교 신학의 도전에 대해 한국 기독교 여성들이 주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응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 기독교 여성들은 침묵과 수용적 인식을 지나 전통 가부장제의 억압적 경험을 나누면서 이의 부당함을 느끼고 해방을 찾아가는 주관적 인식을 형성하였다. 그리고 공감적이고 관계적 공동체 안에서 절차적이고 구성적인 인식을 형성하여 신앙의 주체자로 행위할 수 있었다. 한국 교회는 100여년 전 선배 여성들이 스스로 형성했던 교육 과정을 성찰하면서 기독교 여성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야 한다.

《 주제어 》
기독교 여성, 여성주의 기독교교육, 개항기 기독교, 모성담론, 여성 인식형성과정

 

Challenging and Responding to Christian Education for Women from the Period of Port-Opening to the National Movement of 1919: Interpretation and Reconstruction from the Viewpoint of Feminist Christian Curriculum
Jooah Lee
Ewha Womans Univ


The dissolution and reconstruction of the male-centered social structure is being requested, but the Korean church still call on women and understand
women's roles by limiting them based on traditional 'normal family ideology' and matherhood discourse. However, considering women's various aspects of life, life cycle, and individuality, confining women to existing biological maternal discourse is not suitable to help women grow as subjective leaders and contribute to society. The Korean church needs to find a new curriculum that encourages women to form subjective beliefs. In the life of Christian women of the period of port-opening, we can examine the process of the Korean Christian women establishing the subjectivity of the challenges of Protestant theology, which included stereotypes, gender division of labor, and matherhood discourse. Korean Christian women shared the oppressive experiences of traditional patriarchy after passing silent and receptive perceptions, forming a subjective perception of their injustice and seeking liberation. And it was able to act as a subject of faith by forming a procedural and constructive awareness within a sympathetic and relational
community. The Korean church should reconstruct the Christian women's curriculum by reflecting on the curriculum that women formed themselves over 100 years ago.

《 Keywords 》
Christian Women, Feminist Christian Education, Christianity in the Opening Period, Matherhood Discourse, Women's Perception Formation Process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한 기독교교육의 방향과 실천적 제언
김은주(서울신학대학교/강사)
kimeu.mac@gmail.com


한글 초록
본 연구는 생태 위기 앞에서 요구되고 있는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하여 기독교교육의 방향과 실천을 제언하는 글이다.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문제는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당연히 여기고 있던 물질문명의 발전에 의문을 던지게 되었고 생태 위기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는 인간의 의식과 사고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문명의 위기는 새로운 영성을 요구하며 생태 위기 앞에서 요구되는 영성은 생명 친화적인 영성이어야 한다. 1970년대 이후 등장한 생태 위기에 대한 담론들은 생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을 제공해준다. ‘내재성’, ‘상호 관련성’, ‘공동체성’, ‘치유와 해방’, ‘지속성’이라는 생태 영성의 개념들은 위의 다양한 담론들의 논의들을 이해하고 집약할 수 있는 개념들이다. 이를 기초로 하여 본 논문은 하나님과 인간, 몸의 영역으로 나누어 기독교적 생태 영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만물 위에 군림하시는 초월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만물이 출현하도록 자신을 비우시고 만물의 고통을 함께 나누시며 만물을 유지하시고 그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 이해를 통하여 소박한 삶을 위한 자기 비움의 실천적 자리로서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거기에서 묵상과 환대는 소박한 삶을 위하여 내면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실천적 기독교교육의 자리가 될 수 있다. 몸을 경시하는 이분법적 사고와 내세지향적인 시각에서 몸의 영성을 강조하는 생태학적 기독교 영성을 통하여 통전적인 앎의 자리로서 기독교교육을 제안하였다. 거기에서 성만찬은 몸의 영성을 회복하는 통전적인 교육과 생태학적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하여 기독교교육은 이성만이 아니라 통전적으로 그리스도를 알아나가며 생태계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주제어 》
생태 위기, 생태 담론, 생태 영성, 기독교교육, 자기 비움, 통전적 교육

 

Direction and Practical Proposal for Christian Education through Ecological Christian Spirituality
Eun-Ju Kim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This study suggests the direction and practice of Christian education through ecological Christian spirituality required in front of the ecological crisis. Environmental destruction and ecosystem problems are recognized as a serious crisis that can threaten human survival. As a result, the development of material civilization, which humanity has taken for granted, has been questioned, and changes in human consciousness and thoughts at the root of the ecological crisis have become inevitable. The crisis of civilization demands a new spirituality, and the spirituality required in front of the ecological crisis must be a life-friendly spirituality. The discourses on the ecological crisis that have emerged since the 1970s provide a fundamental perspective on the ecological crisis. Ecological spirituality such as 'immanence', 'interrelationship', 'community', 'healing and emancipation', and 'sustainability' are concepts that can understand and aggregate the discussions of the various discourses above. Based on this, this paper examines Christian ecological spirituality by dividing it into the areas of God, humans, and body. Through this, the Christian education was proposed as a practical place for self-depreciation for a simple life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God, who emptied himself out of the transcendent God who reigns over all things, shared the pain of all things, maintained all things together, and lived in them. There, meditation and hospitality can be a place of practical Christian education where one can enrich one’s inner self for a simple life. Christian education was proposed as a place of holistic knowledge through ecological Christian spirituality that emphasizes the spirituality of the body from dichotomous thinking that belittles the body. There, the Holy Communion is important as a place where both holistic education to restore the spirituality of the body and ecological education can be held at the same time. Through this, I hope that Christian education will be a place of education not only for the reason but also for the holistic knowledge of Christ and for learning how to 'together' with the ecosystem and neighbors.

《 Keywords 》
Ecological crisis, Ecological discourse, Ecological spirituality, Christian education, Self-emption, Holistic education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독교 평화교육
조미영(연세대학교/연구원)
shalom0102@hanmail.net


한글 초록
본 연구는 세계화 시대에 있어 요청되는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정보통신 및 교통체계의 혁신적 발전으로 인해 상호의존성이 증대되고 세계경제가 단일화 되어가며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였다. 세계화로 인하여 다양한 면에서 개발과 발전이 이루어졌지만, 그에 따른 문제들도 발생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화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 양극화 현상, 다문화 상황, 환경의 위기는 평화 부재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현대 사회의 평화에 대한 도전과 요청에 기독교의 평화 이해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그 대안으로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화의 개념과 세계화 시대의 문제점으로 인한 평화 부재의 상황들을 살펴보고, 특히 기독교의 영역에서 바라보는 ‘평화’에 대한 이해를 살펴본 후, 세계화 시대에 요청되는 기독교 평화 개념과 평화교육에서 강화해야 할 평화역량을 제시하며 어떻게 진행해나가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평화로운 미래 사회의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독교 평화교육의 목적은 자신, 타인, 세계 그리고 환경과의 평화로운 관계맺음을 지향하는 것이고, 교육 목표는 평화역량 즉, 평화감수성, 비폭력 의사소통, 평화 상상력을 강화하여 평화적 인간을 양성하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기독교교육의 분야에서 세계화 시대의 비평화적 상황들을 마주하는 가운데 평화에 대한 성서적, 신학적 접근을 시도하여 기독교 평화 개념을 재조명하고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기독교 평화교육 모형을 제시했다는 데 있다.

《 주제어 》
세계화, 기독교 평화교육, 평화역량, 평화감수성, 비폭력 의사소통, 평화 상상력

Christian Peace Education to strengthen Peace Capabilities
Miyoung Cho
Researcher, Yonsei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a model for Christian peace education requested in the era of globalization. Globalization increases interdependence and unifies the global economy due to the development of innovative communication and transportation systems. The world is currently experiencing a period of unlimited competition without borders. Globalization has promoted growth and development, but has also caused problems. In the face of this absence of peac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a Christian understanding of peace and peace education can serve as a way to overcome the challenges facing modern society and to meet people's desire for peace. It examines the concept of globalization and the situation of the absence of peace due to problem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examines the concept of peace and peace education from a Christian perspective. After that, the concept of Christian peace required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the peace capability to be strengthened in peace education will be presented, and how to proceed. The christian peace education model strengthens students' peace capabilities which can be used to build a peaceful future world. The purpose of christian peace education in the face of globalization is to develop a peaceful relationship with oneself, others, the world, and the environment. The goal of christian peace education is to cultivate peaceful human beings by strengthening their peace capabilities, namely peace sensitivity, nonviolent communication, and peace imagination. This study's significance is that it presented an christian peace christian education model that strengthens learners' peace capabilities through a biblical and theological approach in the face of non-peaceful situations arising as a result of globalization.

《 Keywords 》
Globalization, Christian peace education, Peace capability, Peace sensitivity, Nonviolent communication, Peace imagination

 

다문화시대 기독교통일교육에 대한 보편적학습설계(UDL) 적용 제고 


김성결 (다음학교/교사)
seongkyeol@gmail.com
안미리 (한양대학교/교수)
mlahn@hanyang.ac.kr


한글 초록
우리나라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제 다문화라는 사회적 변화를 마주하게 되었고 이는 통일의 ‘개념’과 통일을 준비하는 ‘주체’에 대한 확장된 성찰과 접근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주의에 기반을 둔 통일교육이 새롭게 제시되기 시작했으며 기독교통일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제안을 반영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새로운 접근에 대한 방향 제시 및 소개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실천에 대한 체계나 가이드라인은 미미하다. 파편적으로 나열되는 정보는 개념정립에 있어 혼란을 되레 야기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결여는 곧 미미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기독교통일교육의 현주소를 살피고 구체화함으로써 개념에 대한 혼란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다문화시대에 적합한 기독교통일교육의 실천 방안을 보편적학습설계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구체적인 체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1) 다문화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기독교통일교육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2) 다문화적 접근의 기독교통일교육의 획일화 및 확산에 있어 보편적학습설계의 새로운 접근이 가능한지 알아보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보편적학습설계가 다문화적 기독교통일교육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적합한 방법론인지 알아보고 보편적학습설계가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획일화에 도움을 주는 적절한 모델인지 알아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그 결과,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과 UDL 모두 이질감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에 집중한다는 것과 보편적학습설계의 이론과 가이드라인이 다문화 기독교교육에 융통적으로 적용될 때 다문화 기독교통일교육의 다양성이 체계 속에서 획일화될 수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 주제어 》
다문화시대, 다문화, 통일, 기독교통일교육, 보편적학습설계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UDL to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in the era of Multiculturalism
Seongkyeol Kim
Daum School
Milee Ahn
Hanyang University


South Korea is currently facing multiculturalism, appropriately demanding broadened view and access to the study of Unification, especially in terms of
who should be the subject. In congruence, recent Unification Education studies are proposing values stressed in Multiculturalism to function as the core ground, upon which other traits and contents are to follow. Similarly, Christian Education field is also reflecting the recent trend, welcoming ‘everyone’ to participate in preparing reunification of Korean Peninsula. However, most studies consist of suggesting and introducing directions for new approaches, not so much of dealing with systems or guidelines for practical practices. Information provided in fragments can rather cause confusion in understanding the concept, and lack of specific guidelines can soon lead to poor performances. In this study,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 (UDL) is introduced as a methodology to be examined, whether it could effectively embody and systemize the newly emerged Multicultural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1) to generalize the concept of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introduced in the multicultural era and 2) examine whether UDL is suitable for uniformizing and spreading the Multicultural approach of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Specifically, this study highly focused on examining whether UDL is a suitable methodology to achieve the goal of Multicultural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while uniformizing the diversities within multicultural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Through a thorough research, it was proved that the purpose and characteristics of multicultural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are similar to those of UDL in that both focus on accepting heterogeneity as something “different” rather than something “wrong.” Also, it was found that the application of the theory and guidelines of UDL can effectively unify while respecting the diverse methodologies used in Multicultural Christian Education.

《 Keywords 》
Multicultural era, Multiculturalism, Unification, Christian unification education, Universal design for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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